매일 등하교를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에게 매달 나가는 교통비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기후동행카드를 들어보셨겠지만, 정확히 청소년 할인이 얼마나 적용되는지, 그리고 어떻게 신청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헷갈리시나요?

성인 요금과 달리 청소년 권종은 별도의 등록 절차를 거쳐야만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. 이 글에서는 기후동행카드 가격부터 청소년 요금 할인 적용 방법, 그리고 필수적인 카드 등록 절차까지 한 번에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립니다.

기후동행카드 가격 및 기본 혜택 정리

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내의 지하철, 버스, 그리고 따릉이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 개념의 교통카드입니다. 기본적으로 일반 성인 기준 가격은 따릉이 포함 여부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뉩니다. 따릉이를 포함할 경우 65,000원, 포함하지 않을 경우 62,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.

서울시 지하철과 버스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하는 모습과 요금표 이미지

평소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많거나 환승 거리가 긴 분들에게는 이 고정된 금액이 큰 메리트로 다가옵니다. 특히 구간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, 서울 시내를 자주 이동하는 경우 교통비를 획기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.

하지만 단순히 카드를 구매한다고 해서 모든 혜택이 자동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. 본인의 이용 패턴에 맞는 권종을 선택하고, 실물 카드 혹은 모바일 카드를 준비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.

청소년 요금 할인 혜택과 실질적인 가격

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청소년 할인 혜택입니다. 청소년(만 13세~24세)의 경우, 성인 요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. 시범 사업 기간과 본 사업 기간을 거치며 혜택이 더욱 강화되었는데, 실질적으로 월 5만 원대 초반의 금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.

구체적으로는 일반권을 먼저 충전하여 사용한 뒤, 추후에 청소년 할인 금액만큼을 환급받거나 별도의 청소년 권종을 충전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. 이를 통해 매월 약 7,000원 이상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어, 학기 중 통학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확실한 해결책이 됩니다.

다만,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'청소년'으로 등록된 카드를 사용해야 하며, 티머니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연령 인증을 완료해야 합니다. 만약 이 과정을 놓치면 성인 요금이 그대로 부과될 수 있으니 아래 버튼을 통해 할인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을 서두르시기 바랍니다.

신청 방법 및 필수 카드 등록 절차

기후동행카드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카드 등록이 필수입니다.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'모바일 티머니'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지만, 아이폰 사용자나 실물 카드를 선호하는 분들은 지하철 역사나 편의점에서 실물 카드를 구매해야 합니다.

스마트폰으로 티머니 앱을 실행하여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하는 손 동작 클로즈업

카드를 구매했다면, 반드시 '티머니 카드&페이' 홈페이지에 카드를 등록해야 합니다. 이 과정에서 본인의 생년월일을 입력하여 청소년임을 인증받아야 할인 혜택이 적용됩니다. 등록하지 않은 카드는 분실 시 환불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, 따릉이 연동이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없습니다.

등록 절차는 복잡하지 않지만, 미루다가 혜택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 카드를 손에 넣었다면 그 즉시 등록하는 것을 권장합니다. 아래 버튼을 통해 지금 바로 카드를 등록하거나 가까운 판매처를 확인해 보세요.

주요 판매처 및 공식 바로가기

실물 카드는 서울교통공사(1~8호선) 고객안전실이나 역사 인근 편의점(GS25, CU, 세븐일레븐, 이마트24)에서 3,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. 재고가 없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 아래 표를 통해 공식 안내 및 관련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.